박형민 선생님 X 매듭 프로젝트
취 프로젝트 두번째 프로젝트,
매듭 프로젝트 입니다.
한국의 전통 매듭은 한국의 화려한 장식문화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노리개, 주머니 끈, 허리끈, 갓 장식품들 한복의 멋을 더했습니다.
그 뿐일까요 옛 생활 곳곳에 쓰이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였죠.
발걸이, 붓걸이, 부채걸이등에 매듭을 달아 멋과 실용성을 더했습니다.
또한, 전통 매듭은 매듭의 종류마다 다양한 뜻을 가지고 있어 아름다운 소망을 담아
오랜 역사 속에 남녀노소 사랑을 받았습니다.
박형민 장인 선생님과 함께 전통 매듭 팔찌 DIY 키트를 제작하며 현대인에게 전통 매듭의
지혜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나아가 선생님과 함께 전통 매듭 행잉 플랜트를 개발함으로서
일상 생활에서 아름다운 전통 매듭을 식물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 이수자
박형민 장인은 3대째 가업을 이어받아 전통매듭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활동하고 계십니다.
박형민 장인은 집중해서 차근차근 매듭을 엮어나가고, 매듭이 잘못 꼬여버렸을 때
다시 하나씩 풀어나가는 과정을 우리의 인생에 비유합니다.
매듭은 우리의 인생처럼 엮어가고 풀어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죠.